내달 9일까지 관내 하수도 시설물 자체 점검·정비 실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남기상)는 호우시 도로변 배수막힘으로 인한 도로통행불편, 하수역류 등의 문제점 예방 및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 9일까지 관내 하수도 시설물을 자체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배수 불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 등의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하수맨홀 파손 등으로 인한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며, 주요 점검내용은 맨홀뚜껑의 균열 및 파손, 맨홀 나무뿌리 침투 여부, 맨홀 주변 포장 파손 및 침하, 오수맨홀 주변 토사, 잡초 등 적치물 확인 등이다.

건설교통과 하수기동반원을 주축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전반적인 외관형태와 안전상 문제가 있는 손상, 기능적 위험 요소를 정밀 점검하고,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 및 준설이 필요한 곳은 긴급 보수업체를 통해 보수할 예정이다.

김성국 건설교통과장은 "하수시설물의 정비를 통해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우기시 빠른 배수로 차량주행성 향상 및 주민통행환경 개선 기여, 안전사고 예방 및 2018년 수해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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