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곳 95억 원 투입, 영농철 이전 공사 완료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영농철을 대비해 오는 4월말까지 농업생산기반 시설물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영농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은 농업용수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용·배수로와 취입보 등 농업용 수리시설을 정비하고, 경지정리 구역의 노후 경작로를 보수해 영농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농업구조를 개선하는 것이다.

올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으로는 용·배수로 정비 35km, 기계화경작로 보수 2.5km 등 읍·면·동 지역 총 84곳에 95억 원을 투입해 농촌의 민생안정 및 영농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유오재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은 농민들의 영농편익과 안정된 삶의 터전 마련과 직결되는 사업으로, 신속한 집행을 통해 영농기 이전까지 공사를 완료할 것"이라며 "영농불편을 해소하고 우기철 수해를 미연에 방지해 농민들이 편리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가예산 확보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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