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은 농촌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벼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수도용 상토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군내 벼 재배농가 5천451명을 대상으로 7억800만원(군비 100%)을 투입해 이달 31일까지 영농기 이전에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급 물량은 일반경량 상토 40ℓ 규격으로 17만3천511포와 친환경재배농가에 공급하는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된 친환경 상토 2천484포 등 총 17만8천995포이다.

군 관계자는 "낮은 쌀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벼 재배농가에 영농의 시작인 수도용 상토를 적기에 공급하는 등 각종 지원정책을 추진해 고품질 청양쌀을 생산하고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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