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진철)는 보령해양경찰서 회의실에서 2018년 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자체,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 관련 업체 등이 참여하여,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새롭게 재편성된 방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각 구성원들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는 한편 실제 사고처리 능력을 강화했다.

이날 훈련 내용으로는 보령화력발전 부두 인근 해상에서 선박 간 충돌로 다량의 기름이 유출되는 상황에서 초기 상황처리와 방제대책본부가 구성된 후 유출유 확산 예측 경로 및 방제세력을 감안한 방제전략 수립·시행, 사고대응 매뉴얼에 따른 관계기관·업체의 방제조치 등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이번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통하여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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