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어린이집, 공공기관 등 급식소 454개소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산업체, 어린이집, 공기기관, 병원 등 집단급식소 454개소에 대해 오는 3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 여부 ▶무등록,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및 조리장 위생상태 ▶지하수 사용업소 수질검사 실시 여부 ▶보존식 적정 보관 및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현장에서 영양사, 조리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간이세균오염측정기(ATP)를 이용해 칼, 도마, 행주 등 조리기구의 오염도검사도 실시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급식 안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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