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창 충북도의원 5분 발언

윤홍창 충북도의원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홍창 의원(자유한국당. 제천 제1)이 무자격 교장공모제 확대시행에 반대하며 김병우 충북교육감에게 공정성 확보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22일 제3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격이 없는 교사의 교장공모제 확대에서 나타나는 '코드·보은인사'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교육감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격이 없는 일반교사가 교직경력 15년만 채우면 교장에 공모할 수 있는 교장공모제는 코드·보은 인사로 인한 불공정성 시비, 성실하게 준비해온 교사들의 상실감 및 사기저하와 같은 교육현장에서의 부작용을 초래하며 교원 인사제도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자격 교장공모제가 설득력을 얻으려면 공정성 확보가 반드시 충족돼야 한다"며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무자격 교장공모제의 부작용을 최소할 수 있는 정책개선과 특정단체의 쏠림현상 방지 등 보완책을 마련해달라"고 김 교육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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