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세종문화회관서
"2022년까지 절반 감소 목표"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충북 청주시 오송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결핵퇴치다짐식을 가졌다. / 질병관리본부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충북 청주시 오송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결핵퇴치다짐식을 가졌다.

이날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022년까지 결핵발생을 절반 수준(인구 10만 명당 40명)까지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수립·시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국민이 결핵이라는 '질병'을 넘어 '건강'하고, '건강'을 넘어 '안전'한 세상에서 살 수 있는 건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의료계, 학계, 지자체와 일선 보건소 등 현장에서 결핵퇴치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의 '2017년 결핵환자 신고 현황'에 따르면 결핵은 2011년 이후 6년 연속 감소추세를 보이면서 2017년 한해동안 결핵 신규환자가 2만8천161명(10만명당 55.0명)으로 전년대비 9.0%(2천731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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