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농가소득 증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안으로 마을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청년 참여형 마을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충북도와 충북마을기업협의회에 따르면 39세 이하의 청년들이 마을기업에 참여하는 일자리 창출 모델로서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3월 모집공고, 4월 시군 적격검토, 5월 충북도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가 최종 지정하게 된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포커스를 맞춘 만큼 일자리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충북도는 올해 최소 3개소 이상의 청년 참여형 마을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4개소의 마을기업을 지정한 데 이어 상반기 중 2개의 예비 마을기업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생산활동으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충북지역 마을기업은 이달 4개소가 추가 지정되면서 모두 83개로 늘어났다.

앞서 충북도는 신규지정된 마을기업에 각 5천만원, 재지정 마을기업에 각 3천만원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5억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마을기업이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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