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합창단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그대 여기 있음에'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관서 'Trio와 함께하는 시대별 음악여행'

청주시립합창단 지난 공연사진 / 청주시립합창단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감미롭고 아름다운 공연 2개가 진행된다.

먼저 청주시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시립합창단의 '브런치 콘서트'를 오는 28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기태)이 마련한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춘삼월 봄을 맞이하는 테마로 합창, 행복특강 등을 단원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화사한 무대를 준비했다.

아름다운 사운드와 멋진 하모니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공기태 지휘로 양이룩 곡 '봄빛' 합창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박혜림이 뮤지컬 My fair lady 중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바리톤 양진원이 윤학준 곡의 '마중', 소프라노 김보림이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중 'Only Love' 를 열창한다.

또한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여가문화연구소 소장 김현기의 행복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혼성중창 'Canon', 'Fly Me To The Moon'과 합창으로 조혜영 곡 '바람은 남풍', 김원기 편곡'사랑합니다' 등을 선보이며 봄 기운을 전한다.

문화가있는날 3월 포스터(왼쪽), 2018 브런치 콘서트 포스터

음악의 깊이를 위해 해설과 함께하는 청주시립예술단 '브런치 콘서트'는 4개 단체의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예술적 색깔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 '브런치 콘서트'는 4월 25일에 선보일 시립국악단 녹음방초 승화시 '이산 저산 꽃이 피네'가 예정돼 있다.

이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오는 28일 저녁 7시 충북문화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자연, 바람, 달빛 콘서트 Trio와 함께하는 시대별 음악여행'을 진행한다.

이번 Trio 공연은 바이올린 오영근, 피아노 권연우, 플룻 전새미 등이 서양음악 사조 바로크에서 고전, 낭만 그리고 현대에 이르는 음악을 시대별로 연주해 관객들에게 서로 다른 시대의 음악에서 색다름과 다채로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날 J.B.de Boismoritier의 Cinquieme Sonata, B. Godard의 Idylle(목가), L.V. Beethoven의 Violin sonata n0.5 'Spring', A.Piazzola의 Oblivion Libertango,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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