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충북지방경찰청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치안감 남택화)은 지난 23일 충북지방경찰청 우암홀에서 충북 의경부대 지휘요원 및 대원 326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개최했다

최근 미투(#Me Too) 운동과 관련해 건강한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고 의경부대 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한미화 성평등·인권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한미화 강사는 '성인지 감수성을 알고, 느끼고, 행동하자'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나의 일상을 되 돌 아 보고 젠더감수성이 높은 삶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해 보자"고 말했다

이어 나의 성인지 감수성 체크리스트를 통해 지휘요원 및 대원들의 현재 성인지 감수성을 스스로 점검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 강사는 "올바른 성인지 관점을 갖는 것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민생치안에 영향력이 큰 의무경찰 여러분이 평등하고 성숙한 인권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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