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GTO 경험으로 2018 코리안투어 입성

2017년 4월 14일(현지시간) 일본 나고야 토켄 타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7 JGTO PGA 개막전 토켄 홈메이드컵 2라운드에서 함정우가 9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17.04.14. / 뉴시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골퍼 함정우(24·골프존) 선수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8 QT(Qualifying Tournaments) 최종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함정우는 지난 22일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코스(파71 7천65야드)에서 열린 QT 최종전 4라운드의 잔여경기에서 보기 2개 버디 2개로 이븐 (68.69.72.71 280) 합계 4언더파를 기록하며 준우승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가대표 출신 함정우는 2016년 9월 국군체육부대를 전역하고 2017년JGTO투어 경험을 쌓은 후 올해 코리안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함 선수는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공동 2위라는 성적을 올렸지만 앞으로는 우승을 향해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천안을 알리는데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KPGA 코리안투어 QT 최종전에는 총 120명이 본선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우승자(14번 카테고리)와 최종 순위 상위 40명에게는 올 시즌 투어 카드(17번 카테고리)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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