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각종 민원서류를 인터넷으로 신청 발급받을 수 있는 정부민원포털 '민원24'(www.minwon.go.kr)에 대한 공주시민들의 이용률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시장 오시덕)에 따르면, 공주시민의 '민원 24' 회원 가입실적은 2월말 현재 지난해 보다 2천495명이 증가한 2만 8천40명이며, 2월 한 달 간 민원서류 발급건수는 1만 1천537건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시의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더불어 시간에 관계없이 민원서류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어 시간 및 경제적 부담 경감에 따른 장점 때문에 이용률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민원 24'는 국민 누구나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아니하고도 365일 인터넷을 통해 집, 사무실 등 어디서든 필요한 민원서류를 안내받고 신청하여 발급, 열람할 수 있는 대한민국 정부민원 포털사이트다.

전입신고 등 3천여종의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54종의 민원서류는 인터넷으로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시는 '민원 24'의 이용 홍보를 위해 공무원들부터 솔선해 활용하도록 하는 한편, 관내 275개 유관기관과 시민단체에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가입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