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외국어교육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내 중, 고등학교의 영어 관련 동아리 활동을 돕는 '찾아가는 영어동아리지원단'을 운영한다. / 충남외국어교육원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청남도외국어교육원(원장 박정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내 중, 고등학교의 영어 관련 동아리 활동을 돕는 '찾아가는 영어동아리지원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원어민교사가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소외지역 학생들의 영어 학습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3월 천안상업고, 논산여자상업고, 홍동중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지원을 희망한 17개 영어 관련 동아리에 대하여 영어원어민교사와 한국인교사가 함께 학교 동아리를 연 2회 방문 또는 원격으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영어동아리지원단은 영어 면접 준비, 영미문화 소개, 학교영자신문 기사 교정, 영어토론, 일상 영어 표현, 영어원서 독서활동 지도 등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영어원어민교사와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고 적극적으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다.

오는 5월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학생 선발을 위한 면접을 앞둔 남궁지영 학생(논산여자상업고)은 "영어원어민선생님께서 한 명 한 명 자기소개서의 문법과 영어 발음을 교정해 주셔서 도움이 되었고, 미국 문화 소개도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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