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황신모(63)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7일 "심의보 예비후보는 단일화 합의안을 성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 후보측에서는 합의문에 서명하고 며칠되지 않아 이를 위배하고 있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을 일방적으로 공표하거나 상대방에게 불필요한 전화를 걸어 합의사항과 전혀 다른 제안을 하는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대위원회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는 것처럼 흔들어 대고 추진사항에 대해 불신을 보이는 듯 한 말들을 흘리고 있다"며 "이런 행태는 단일화를 부정한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