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8억 투입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중부권 대표 산림휴양시설인 좌구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좌구산 주차시설 확충, 노후 숙박시설 개선, 안전시설 보완사업 등을 실시한다.

좌구산 휴양림은 지난해 7월 좌구산 명상의 집과 명상구름다리 신규 조성으로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자연 환경과 어울리는 친환경 주차장 50면이 추가로 조성된다.

또 좌구산휴양림 숙박시설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숲속의 집 10동, 황토방 5동 등 노후 숙박시설 15동에 대해 보수 공사 및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5억원을 들여 여름철 성수기 전까지 출입구와 테라스 목재 데크와 난간, 화장실을 보수한다.

방문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입도로 가드레일 설치 등 안전시설도 보완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고 쾌적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시설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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