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그리기로 향토역사학습의 기회 가져

공주 석송초등학교는 28일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향토역사교육을 실시했다. / 공주 석송초등학교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 석송초등학교(교장 김영걸)는 28일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향토역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으로 특화된 학교 만들기 운영의 일환으로 정안면 쌍달리에서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양동진 씨와 협력수업으로 이루어졌다.

전교생이 함께한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1919년 4월 1일 이기한 선생님의 주도로 석송리에서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과정에 대해 배우고, 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한 태극기 그리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얻고, 석송리에서 일어난 3.1 독립만세운동이 갖는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태극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학습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김영걸 교장은 "학생들이 향토역사학습을 통해 역사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태극기의 깊은 의미를 통해 지역사랑과 애국심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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