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보령시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발생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중증혈소판감소증은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가 매개하는 것으로,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의 고열,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 백신이 없어, 야외활동 후 고열, 구토, 설사, 전신 근육통 등의 의심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기 ▶긴팔·긴옷 착용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옷은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샤워(목욕) 하기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