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보호무역주의 회귀로 중소기업 수출분위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충주상공회의소(회장 강성덕)와 충북KOTRA지원단(단장 박강욱)이 충주지역의 수출증대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기업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교환하고 해외진출과 상품수출시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상공인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강성덕 회장은 "충북KOTRA지원단과의 협력으로 지역상공인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로 한 단계 사업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기업과 정부기관이 함께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지난해 2월에 창단된 충북KOTRA지원단은 이동KOTRA 제도를 활용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찾아다니면서 그 기업에 맞는 KOTRA의 해외 마케팅 사업을 안내하고 기업이 겪고 있는 수출애로를 해결하는 찾아가는 수출컨설팅 서비스제도다.

한편 지속적으로 회원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있는 충주상공회의소는 올해도 해외시장 개척단을 운영해 미얀마 한인상공회의소와 코트라 양곤무역관 등을 방문, 미얀마 시장개척을 위한 정보교환과 업무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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