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면 남녀새마을지도자, 옥수수 파종 행사
삼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감자심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지역 새마을지도자들이 옥수수와 감자를 심어 지역사회에 작은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음성 소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연홍)·부녀회(회장 유은자)는 지난 26일 새마을지도자 40여명은 소이면 금고리 일원 1천500㎡의 밭에서 옥수수 파종행사를 가졌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이 파종한 옥수수는 7월에 수확되며,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맛있는 옥수수를 전달할 계획이다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옥수수를 통한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하고 있고 매주 독거노인 밑반찬배달 봉사를 하면서 말벗이 되어 주는 등 독거노인들의 외로움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면 소재지 및 국도변에 꽃길을 조성해 관리하는 등 국토대청결 활동에 앞장서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몸에 밴 봉사로 칭송을 받고 있는 모범단체이다.

김연홍 회장은 "바쁜 영농철임에도 행사에 함께 참여한 새마을지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음성 삼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태수, 부녀회장 정정순)소속 각 마을 지도자ㆍ부녀회장 등 40여 명도 28일 선정리에 위치한 밭에서 감자심기를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임원 및 회원들은 "비도 오고 미세먼지도 많은 날씨가 계속 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감자를 심는 날이 되니 하늘이 맑고 따뜻해서 아주 좋은 날"이라며 "하늘도 좋은 마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정영훈 삼성면장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애써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많은 도움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면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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