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여명에게 마가목·소나무 등 1인당 5본씩 제공

28일 괴산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가 열렸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28일 괴산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괴산군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1천여명의 군민에게 ▶마가목 1천본 ▶참죽나무 1천700본 ▶아로니아 1천본과 함께 군 직영 양묘 소나무 8천본을 1인당 5본씩 무료로 나눠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밀원 확보를 통한 자연친화적 유기농업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밀원수종이 배부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봄철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산불예방 홍보 활동과 도시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도시녹화운동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나무심기 분위기를 확산하고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군에서도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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