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연종석 증평군의회 의장(민주당)이 충북도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연 의장은 28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랑하는 내 고향 증평군을 위해 지난 10년간의 군의원, 부의장, 의장 등 다양한 의정 경험을 살려 더 넓은 세계로 도전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도의원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3선 군의원으로 일하면서 욕심을 내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발로 뛰는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왔다”며 “(도의원으로 당선되면) 자랑스러운 우리 증평을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정치인 인생 10년간 당적 한번 바꾸지 않고 ‘작지만 강한 증평, 더불어 잘사는 증평’을 만들기 위해 오직 외길만을 걸어왔으며, 앞으로도 의리를 지키고 군민을 배신하지 않는 한결 같은 길을 걷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공약으로 경제 도약 시대 개막, 증평2일반산단 안정화와 3산단 조성을 통한 일자리 제공, 생활 편의와 복지 수준 향상, 자녀와 어르신 학습기회 제공, 문화관광산업과 농축산업 육성,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