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노인복지관, 4월부터 노인복지관에서 주1회 총 27회 운영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28일 오후 2시 청주서원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식생활개선 건강요리 체험교실'을 열었다.

이번 체험교실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000년 7%에서 2017년 14%로 증가하고 2026년 20%가 예상되는 등 지속적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교실은 과잉섭취로 문제가 되는 나트륨과 노년기에 부족한 비타민 등 영양성분에 대한 식생활 개선, 식중독 예방, 안전한 식재료 관리법을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간단한 요리실습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맹준식 청주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가장 밀접한 영양불균형과 잘못된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어르신 식생활개선 건강요리 체험교실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 및 취약계층에 대한 먹거리 복지 구현의 정부정책 시범사업으로, 4월부터는 지역 내 노인복지관에서 주1회(회당 교육인원 30명) 총 27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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