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분기 중 충청권 경제 모니터링 결과

사진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올해 1/4분기 중 충청권 경기가 전분기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관내 업체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8년 1/4분기 중 충청권 경제 모니터링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기간 중 충청권 경기는 전년 4/4분기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권 생산 동향으로 제조업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서비스업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 동향을 보면 소비와 수출이 증가했으나 설비투자는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건설투자는 소폭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또 취업자수는 전분기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소비자 물가는 축산물 가격 하락, 개인서비스 요금 상승폭 축소 등으로 오름세가 다소 둔화됐다.

주택 매매가는 지역 공급물량 확대로 다소 하락했으나 전세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 지역 기업자금사정은 2017년 4/4분기보다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업황은 부진한 철강과 자동차를 중심으로 다소 악화되는 등 건설업도 수익성이 하락했다. 반면 서비스업은 설 연휴 매출 증가 등으로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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