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동 복컴 준공, 지역 문화·공동체 활성화 기대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새롬동(2-2생활권) 통합주민공동시설(복컴)을 3월말 최종 준공하고, 세종시에 시설을 이관하여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롬동 통합주민공동시설은 총사업비 383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만4천100㎡(부지면적 8천86㎡)에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소통의 매듭' 이라는 주제로 개방과 공유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설로 구상하여, 이웃 간에 소통하고 공감하며 유대감을 높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기능면에서는 ▶주민센터, 노인문화센터, 어린이집 ▶체육시설, 다목적 체육관 ▶문화의집, 도서관 등 각종 편의시설들을 설치하였고, 관람석을 구비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는 각종 행사와 배드민턴·농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와 여가 활동을 가능토록 했다.

또한 총 170석 규모의 문화관람실을 설치하여 소규모 공연과 강연,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곳곳에 자연친화적 커뮤니티 데크와 휴게공간을 조성하여 편안한 휴식과 주민들의 만남·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토록 하였다.

아울러 '여성행복커뮤니티 특화권역'으로 지정된 새롬동 특색에 맞게 지하주차장과 부대시설도 여성과 노약자의 안전을 강화토록 했다.

지하주차장 14개소 및 여성화장실 13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하여 비상방송 및 CCTV 감시 체제와 연동되도록 하였고, 광장 및 건물 주변을 하이브리드 보안등으로 설치하여 안전하게 밤길을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이상철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새롬동 통합주민공동시설(복컴)은 2012년 7월 개관한 한솔동 통합주민공동시설(복컴)에 이은 9번째 시설로 주민공동체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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