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둘째·넷째 토요일 특별 야외 프로그램 운영

아산시립도서관은 4월 1일부터 은행나무길 '소풍도서관'을 운영한다. / 아산시립도서관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은 4월 1일부터 은행나무길 '소풍도서관'을 운영한다.

시민밀착형 야외도서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소풍도서관이 동절기 휴식을 마치고 다시 시민들 곁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은행나무길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고,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견해를 넓혀준 소풍도서관이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시민 곁으로 다가간다.

특히 시민이 직접 운영하는 소풍도서관은 아산시민은 물론 관광객을 포함한 누구나 도서 대출이 가능하며, 은행나무길을 독서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도서대출자에게 돗자리를 대여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일에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의 단체를 대상으로 동화구연이나 자율독서 등의 견학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견학프로그램 신청은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ascl.asan.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오는 4월에는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드림캐쳐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고,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둘째, 넷째 토요일에는 특별 야외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으로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다.

소풍도서관 이용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시민편의를 위해 두 시간 연장해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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