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올해 들어 충북 도내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총 1천223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3월 25일 기준)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2%가 감소한 것이며, 하루 평균 15명이 음주운전으로 단속되는 등 여전히 음주운전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남택화)은 30일 도내 전역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말 경찰은 도내 유흥가 지역을 중심으로 한 65개 지점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벌여 면허취소 13명, 면허 정지 19명 등 총 32명을 적발한 바 있다.

이번 도내 음주운전 일제 단속은 교통경찰·지역경찰·교통순찰대 등 320여 명과 130여 대의 순찰차를 투입해 도내 음주운전 위험 구간에서 가시적 단속을 펼치는 한편, 청주시 특정권역에서 그물망식 음주 단속을 병행해 음주운전 자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앞으로도 다각적인 음주운전 근절활동을 지속 실시할 예정으로 안전한 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