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파견기관 소통 워크숍도

충북여성인턴 발대식에 참여한 여성인턴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2018년 충북여성인턴 발대식이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29일 열렸다.

2018년 충북여성인턴 사업은 4월 2일부터 11월 8일까지 약 7개월의 기간 동안 60명의 여성이 청소년지원, 진로코디네이터, 작은도서관 매니저의 3개 분야 시군 공공·사회서비스기관에 파견돼 직장생활의 경험을 쌓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 12년간의 인턴 참여자의 소감 동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인턴 생활의 경험과 취업성공에 대한 소감은 올해 인턴 참여자의 취업에 대한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됐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충북여성인턴 사업에 참여한 모든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나아가 본인들의 원하는 '희망일터'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여성인턴 대표가 2018년 충북여성인턴 발대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발대식이 끝난 이후에는 파견기관과 인턴이 함께 인턴의 초기 직장생활 적응력 강화 및 조직이해 등을 위한 소통 워크숍을 진행했다.

충북여성인턴 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한 전국 최초의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여성을 위한 맞춤형 여성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지난 12년 동안 992명의 충북여성이 참여해 여성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에 기여했다.

특히 충북여성인턴 사업 파견 직종이었던 방과후보조교사, 어린이도서관리사, 취업코디네이터 등 정책을 앞서가는 선도적인 일자리창출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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