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 보건소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할 신규 대상자 50명 정도를 모집한다.

사업 대상자는 주민등록을 군내에 두고 있는 임산부 및 66개월 이하의 영유아로, 소득수준이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 80%이하(4인 가족 기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인 경우, 노인장기요양료 제외 보험료 납부액이 11만 2792원 이하)이어야 하며 신체계측, 빈혈검사, 영양섭취상태 등의 검사를 통한 영양 위험요인을 평가해 최종 선정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면 최대 1년 동안 매월 1회 정기적인 영양 교육과 수시 상담, 가정 방문을 통한 영양관리 서비스, 평가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쌀, 감자, 당근, 닭 가슴살 통조림, 우유 등의 각종 보충식품이 각 가정으로 배달된다.

신청은 영양상태 평가를 위해 대상자가 직접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서, 기초생활 및 차상위증명서 등 각종 구비서류를 갖춰 군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개별통보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부터 소득 및 지원기준이 완화돼 더 많은 임산부 및 영유아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영양상담, 보충식품 제공 등으로 지역 임산부 등의 건강한 생활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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