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720여 농가 참여 통한 592억 매출 달성 목표

[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부여군이 굿뜨래 농산물을 출하하는 20개 공선출하조직을 육성헤 1천720여 농가의 참여를 이끌어 592억원 매출달성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 29일 굿뜨래경영사업소에서 공선출하조직 20개소 회장과 총무, 농협, 법인 관계자 등 운영사업자가 참석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여군 전략 농산물에 대한 공선출하 생산자조직 규모화와 약정재배 및 품질관리체계 구축으로 유통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지원한다.

총사업비 4억4천700만원 중 충청남도 24%, 부여군 56%, 사업자 20%를 부담해 20개 조직이 생산자 조직화, 상품화, 홍보마케팅 등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20개 공선조직은 수박, 양송이, 토마토, 멜론 등 11개 품목의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5개 지역농협과 2개 영농법인의 산지유통시설에 공동 출하한다. 각 유통시설에서는 공동선별 과정을 통해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해 상품화해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마켓을 통한 안정적 판매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부여군은 지속적으로 공선출하조직을 확대 육성하여 조직화, 규모화, 차별화를 통한 혁신적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업인 소득증대를 지원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형마켓과의 교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선출하조직 육성이 중요하다"라며 "경쟁력 있는 공선조직을 만들어 개별농가에 소득이 증대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