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교육생 281명이 지난달 30일 천안을 방문해 애국충절의 정신을 함양하고 바람직한 공무원상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교육생들은 5급 승진자과정의 중앙부처 국가직 공무원들로 천안의 역사현장을 방문해 국가관·자긍심 고취와 눈높이에 맞는 공직 자세를 확립하기 위해 방문했다.

방문코스로는 오전에 천안예술의 전당에서 박문수어사의 일대기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뮤지컬 어사 박문수 공연을 관람한 뒤 오후에는 독립기념관과 유관순열사 사적지를 견학했다.

견학에서 교육생들은 위민의식의 실천이라는 이상을 실현하고자 평생을 헌신하신 박문수 어사의 위민정신을 돌아보고 유관순 열사 등 천안 애국지사들의 애국충절 정신을 되새겨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공직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천안시는 공직자의 표상인 어사 박문수 테마길을 조성해 2016년 2천860명, 2017년 3천61명 등 매년 공무원 관련 교육기관 교육생들이 천안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생들이 점심으로 천안의 명물 병천순대국밥을 먹고 천안의 특산품 호두과자를 구입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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