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재도약 프로그램 1기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경총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충북경영자총협회(회장 윤태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재도약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재도약 프로그램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2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청주 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 5층에서 열렸다.

구직 희망자를 모집해 직업선호 적성검사, 지역 노동시장의 이해, 나만의 이력서 만들기, 온라인 채용사이트 활용법, 한 번에 통과하는 면접 노하우 등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 이외에도 노후 준비를 위한 연금 활용 방안, 중장년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대한 제 2의 인생설계를 할 수 있는 취업 로드맵,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 등 취업 과정에서 꼭 필요한 자신감 회복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내용도 포함됐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수료생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는 한편 1:1 개별 상담을 통해 취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태한 충북경총 회장은 "지역의 중장년 구직자들이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초고령 사회의 노동시장을 이해하고 오래도록 직업 세계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혀 갈 수 있도록 재도약 프로그램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재도약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20일에 2회차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043-221-1397)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cbe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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