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MBC귀농아카데미서 농업·농촌 정보 제공

청양군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이 2일 서울 송파구 소재 ㈜MBC귀농아카데미에서 교육생 30명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수도권 예비귀농귀촌인 맞춤형교육 입교식이 열렸다.

이번 교육은 29일까지 이론교육 과정과 1박 2일 현장체험교육 및 실습 교육 총 44시간으로 귀농귀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맞춤형 이수과정으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 8명은 이론 교육을 통해 영농정착의 기초를 다져주고, 예비 귀농귀촌인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최근 귀농한 선배 귀농인을 멘토로 지정해 정착과정의 이해를 돕게 된다.

또 구기자 시험장 현장학습과 농기계임대사업소 및 다목적육묘장 등 농업창업에 도움이 될 시설을 견학하고 프리지아, 구기자, 비가림 포도, 시설 토마토 등을 재배하는 선도농가에서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단기간 집중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귀농귀촌의 정보를 충분히 전달하고 선배 귀농귀촌인과 교육생 간의 인적 네트워크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맞춤형 교육은 2015년부터 10회에 걸쳐 300여명의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농업농촌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영농지식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100여명의 창업농을 육성했다"며 "청양에서 농업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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