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충주·제천·음성·괴산지역 12개 터널
한쪽 차선 등 부분 통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북부지역 도로터널에 대해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소장 강용삼)는 도내 북부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도로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박달재터널, 다릿재터널 등 관내 14개 터널 및 지하차도에 대해 오는 9∼20일(금)까지 10일간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소가 시행되며, 교통에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1개 차선이 통제될 예정이다.

터널 청소일은 다음과 같다.

9일 수안보 온천 1, 2터널 상하행선, 용관터널 상하행선, 10일 소조령 터널 상하행선, 11일 적석 1, 2터널 상하행선, 12일 유평 1, 2터널 상하행선, 16일 박달재터널 상행선, 17일 박달재터널 하행선, 18일 다릿재 터널 상하행선, 19일 느름재터널 상하행선, 백마령터널 상하행선, 20일 단양지하차도 상하행선, 고명지하차도 상하행선 등이다.

충주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청소시간 동안 신호수 배치, 안내표지판 설치 등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유도할 계획이며, 운전자들은 신호수의 안내에 따라 질서 있는 운행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과 도로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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