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전문·민간 등 15명 구성

청양군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석화 군수를 비롯해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제2기 지방보조금심의회는 보조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문지식이 풍부한 대학교수, 전직 공무원 등 민간위원 12명과 공무원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3년간 보조금 전반에 대해 심의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개정된 지방재정법에 따라 2015년부터 운영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는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대상자 선정, 지방보조금 관련 조례안의 심사 등 지방보조금 관리 및 운영에 관한 모든 사항을 심의한다. 이뿐 만 아니라 지방재정법상 위임 가능한 재정관련 심의(심사) 위원회의 역할도 같이 하는 등 청양군 건전재정 운영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이석화 군수는 "군민의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적정하게 배분되기 위해서는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낭비성, 선심성 예산이 편성되지 않고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꼼꼼하고빈틈없이 심의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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