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오는 13일까지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선발 및 추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3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자 중 우수 농업인을 선발, 영농규모 확대 및 지속가능한 농업소득 창출을 위해 정책자금과 경영교육 등 추가 지원을 통한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영농·축산시설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미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적이 있거나 자금지원을 받은 자, 금융기관의 여신관련 제규정 및 농림축산식품재정사업 관리 규정상 대출이 제한된 자는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사업신청서를 포함해 대출신청자료, 사전신용조사서 등 구비서류를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군 농업정책실로 제출하면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업 확장이 필요한 농업 경영인이 경쟁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후계농 육성사업을 성실히 이행한 후계농업경영인이 관심을 갖고 사업에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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