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대상 무료점심 봉사, 온정 나눔 '365'협약식

사진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면장 최종규)는 3일 남일면 효촌리에서 영업하고 있는 착한가정식뷔페(대표 주영식)와 관내 어르신들에게 매일 중식을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온정 나눔 '365'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점심식사를 제때 하지 못하는 저소득 및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며, 주요내용으로는 대상자 지정, 순번일 지정, 식권 배부 등의 행정적인 지원 사항과 이동간의 안전, 식사제공 등 전반적인 대상자 안전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최종규 남일면장은 "우선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흔쾌히 무료중식 제공에 나서 준 착한가정식뷔페 주영식 대표께 감사드린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을 받으시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지역 주민들이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무료 점심지원은 지난 3월 20일부터 효촌1리 거주 어르신들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명절을 제외한 365일 각 33개리 마을 5~8명씩 순차적으로 돌아가 2018년에는 약 2천500여 명(1천300만원 상당)의 어르신이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