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AI가 검출된 음성의 한 오리농가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음성군 소재 오리농장 AI발생 지역 3㎞내 관리·보호지역을 예찰지역으로 전환한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음성군 소재 오리농가 AI발생 이후 인근 가금류 26호에 대해 2차례에 걸쳐 정밀검사를 추진했으며 음성군 전 가금농가(78호)에 대해서도 검사한 결과 특이사항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5일부터 3㎞내 관리·보호지역을 예찰지역으로 전환했다 또 오는 15일 가금류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으면 22일 전·후로 AI 해제할 예정이다.

도는 구제역 등 여건을 감안해 도내 거점소독소 27개소, 이동통제초소 40개소에 대한 방역조치는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이어 행안부 특별교부세 2억원, 농식품부 긴급방역비 1억원을 시·군과 동물위생시험소에 지원해 방역과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농가의 철저한 백신접종 완료와 시·군의 방역예산 조기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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