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지구확장안 재공람 실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지구확장(안)에 대해 지구지정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한 재공람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청주시가 지난 2017년 11월 27일 사업시행자 ㈜청주테크노폴리스로부터 지구확장 신청서가 접수돼 공람공고를 실시한 이후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 협의 서류가 미비해 사업시행자에게 보완 요구했고, 지난 4월 4일 시에 보완서류를 제출한 것에 따른 것이다.

보완서류에는 보완사항인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 협의 서류가 첨부됐고, 사업면적은 당초 신청한 사업계획 면적에서 12만3천747.9㎡가 감소된 면적 370만8천890.3㎡으로, 사업기간은 2007년부터 2021년까지에서 준공예정을 2023년까지로 변경해 접수됐다.

또 당초 계획(안)에서 일부 지역은 제척, 일부 지역은 추가 편입됐으며 토지이용계획도 재수립됨에 따라 추가되는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 등에게 알리기 위해 재공람을 실시하는 것이다.

공람기간은 2018년 4월 6일부터 4월 26일까지 20일간이며, 공람장소는 청주시청 도시개발과, 흥덕구청 건설교통과, 강서2동주민센터, ㈜청주테크노폴리스 사무실 4개소이다. 이번 공람기간에는 주민 및 관계자들에게 산업단지 사업계획, 환경, 교통, 재해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오는 4월 20일 오전 11시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합동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공람 및 설명회에서 사업에 대한 건의 및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공람기간 내에 서면으로 작성해 공람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보완서류가 접수됨에 따라 금회 제출된 지구확장 신청(안)으로 6일부터 50여 개의 청주시 관내부서 및 외부 관계기관 협의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공람공고와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 협의가 완료되면 산업단지계획 지정을 위한 마지막 행정절차인 '충청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심의를 거쳐 심의결과를 반영해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지구확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선희 청주시 도시개발과장은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2007년부터 많은 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성공적인 대기업 유치로 중부권에서 각광받는 산업단지가 됐다"며 "이번 지구확장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가 앞서가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돼 기업이 찾는 명품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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