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에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하고 '물놀이장'을 조성한다.

음성군에 따르면 혁신도시내 어린이도서관의 경우 17년 4월 문체부 공공도서관 사전평가를 득한 후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총사업비 108억원을 투입, 3천840㎡부지에 연면적 3천㎡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0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라는 것.

특히 어린이도서관은 아동자료실, 영유아자료실, 종합자료실, 문화교육실, 시청각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공사 완료시 주민들에게 문화 인프라 확충 및 가족·아동 친화공간 조성으로 혁신도시 발전의 커다란 기틀을 마련하고 문화혜택 증진 및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도서관은 지난 3월 설계공모를 진행했으며 10월 설계완료 및 공사 착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윗맹골 수변공원 일원에는 자체 군비 19억원을 투입, 4천㎡ 부지에 어린이 물놀이시설·풀장·워터슬라이드 및 대형 주차장을 설치하고 남녀노소 전 연령대가 사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 조성 한다.

물놀이장은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4월에는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공사 착공, 오는 2019년 7월 개장을 목표로 주민들의 여가활동 및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문화공간 제공 및 주민복지 증진에 힘쓸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충북혁신도시 시즌2로 집중적인 정주여건 개선 및 도시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