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정의용·장하성 등 점검 나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실장급 3명과 송영무 국장부 장관 등 장관급 3명 등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들이 6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평화의집과 회담장 주변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18.04.06. / 뉴시스

[중부매일 임정기 기자] 청와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들이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 준비 차원에서 6일 판문점 일대를 답사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중요 인사들이 판문점 현장 점검 차원에서 이 시각 판문점에 있다"면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은 오전 10시께 청와대를 떠나 판문점으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 실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이 함께갔다"며 "청와대 비서관 가운데서는 권희석 안보전략 비서관, 이덕행 통일 비서관, 최종건 평화군비통제 비서관 등이 수행 차원에서 함께 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은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앞두고 공사가 진행 중인 평화의 집과 자유의 집 일대를 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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