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연합회원들이 충주사랑 다짐대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사회단체연합회(회장 정종수)가 6일 '제 8회 충주호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충주호선착장에서 '충주호 사랑 다짐대회'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단체 소속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과 다짐대회로 진행됐다.

사회단체연합회의 충주호 사랑 다짐대회는 아름다운 충주호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참석자들은 충주호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월악나루까지 이동하며 충주호를 둘러보고 충주댐물문화관에 모여 주변 청결활동 후 다짐대회를 통해 충주호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정종수 회장은 "30년 이상 충주호로 불린 명칭을 요즘 들어 다른 이름으로 바꾸려는 시도가 있지만 충주댐이 생기면서 생기 호수의 이름은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충주호일 수 밖에 없다"면서 "충주시민들의 자긍심인 충주호를 보호하고 잘 가꿔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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