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새봄맞이 화전 만들기 체험' 개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에서는 자연휴양림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새봄맞이 화전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속리산국립공원 끝자락에 위치한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은 조선 7대임금인 세조가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잠시 들렀다가 갔다고 전해질만큼 산세와 경관이 화려한 곳이다.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16동(16실), 산림문화휴양관 1동(10실)으로 14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대국민 편의시설로서 야생화 및 약용식물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관찰로와 등산로가 있어 이용고객의 쉼터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화전만들기 체험은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며 매주 주말 선착순으로 사전 모집을 통해 진행되며 총 7회를 운영할 계획으로 자연휴양림 내봄을 알리는 다양한 꽃들과 봄나물들을 활용 찹쌀과 함께 참여고객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산림문화 테마 프로그램인 '왕의 귀환'을 실시하여 역사와 함께하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왕의 귀환 프로그램은 지명의 유래와 세조 이야기와 함께 직접 왕이 되어 볼 수 있도록 용포, 적의 등 궁중예복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

김기태 북부지역팀장은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이용객 모두가 생동하는 봄을 맞아 청정 자연 속에서 눈, 코, 입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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