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면, 한가정식뷔페와 나눔'365'협약에 이어 원조나주곰탕50년과 중식 후원 협약 맺어

사진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면장 최종규)는 6일 남일면 효촌리에서 영업하고 있는 원조나주곰탕50년(대표 이소영)과 관내 어르신들에게 월 2회 무료중식 제공을 골자로 하는 룰루남나(남일 행복 나누기)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온정 나눔 365 협약에 이어 점심식사를 제때 하지 못하는 저소득 및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며, 매월 첫째·셋째 금요일에 10명의 어르신에게 무료 점심이 제공돼 2018년 한해 약 170여 명의 어르신이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면에서는 대상자 선정, 일자별 대상자 명단 작성, 식권 배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소영 대표는 "면 소재에 식당을 개업하고 나니 홀로 어렵게 지내는 어르신들이 눈에 들어왔다"며 "점심 한 끼지만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종규 남일면장은 "벚꽃과 함께 찾아온 완연한 봄날 남일면 관내에도 훈훈한 나눔 바람이 불어 너무나 기쁘다"며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돼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일면은 지난 3일 착한가정식뷔페와 365일 어르신께 무료 중식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온정 나눔 '365' 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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