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9월 8일간 충주 일원서 개최 예정

2019년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 창립총회가 지난 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2019년에 충주에서 열리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를 이끌 대회 조직위원회가 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조직위원회는 무예단체장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인사 179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대회 추진과 관련된 중요사항을 결정하고, 유관기관간 협조체계 구축, 국내·외 대회 홍보, 선수단 참가 유치, 국제기구와의 파트너십 구축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에 이어 조직위원회 실무기구인 14명의 집행위원(위원장 조길형 충주시장)을 선출했으며 대회 기본계획 보고와 대회의 의미를 역동적인 무예 동작으로 표현한 성공기원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도 열렸다.
 

/충북도 제공

조직위 창립총회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무예단체, 체육계, 학계, 사회단체, 유관기관 등 각계 각층의 대표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는 제1회 대회의 미흡한 점을 보완·발전시켜 전통속에 머물러 있던 무예를 세계인과 함께하고, 이를 통해 세계가 하나되는 평화와 화합의 무예올림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대회부터는 희망하는 국가의 신청을 받아 해외에서 개최하는 등 무예마스터십을 세계 최고의 종합무예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11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100여개국 4천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여속에 2019년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동안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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