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청주예술제 첫 개막행사의 문을 연 중원대학교 연극학과 학생들의 플래시몹/이지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예술인들의 축제인 '제15회 청주예술제'가 6일 오후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중원대학교 연극학과 학생들의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김종칠 서예가의 퍼포먼스와 무용협회의 라인댄스와 플래시몹까지 이어진 개막식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필리핀 아크로바틱팀의 서커스와 곡예가 병합된 공연은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이날 개막식에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와 배우자들도 대거 참여해 얼굴을 알리기에 바쁜 일정을 보내기도 했다.

전자현악그룹 바이올렛의 노래가 흐르는 가운데 김종칠 서예가가 서예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이지효

특히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막식 피날레를 장식한 무용협회의 채희경 라인댄스 공연단은 대한 웨스턴 라인 댄스협회, 세종시 원더풀 라인댄스, 사직초등학교, 아레테 줌바댄스, 서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율량사천동 주민센터 라인댄스팀, 오창고등학교 댄스팀, 충북대 댄스동아리가 함께해 후끈하게 무대를 달궈 줬다.

9일에는 안단테피아노연구회 정기연주회 '피아노 산책'이 오후 7시와 8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는 바시모&아미티에 베이스 앙상블 연주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는 10일까지 감상할 수 있고 충북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극단 늘품의 '회연'은 10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 같은날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프로젝트 100의 비빔팝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청주아트홀에서는 음악의 향기로 공연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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