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우수조합원 국내 문화탐방'을 실시

온양농협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우수조합원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우수조합원 국내 문화탐방'을 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 온양농협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온양농협(조합장 김준석)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우수조합원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우수조합원 국내 문화탐방'을 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온양농협에 따르면 매년 한해동안 조합원들의 예금, 공제, 대출, 신용카드, 영농자재 전품목, 하나로마트, 농산물출하부문 등 각 부문을 모두 평가해 우수조합원을 선발해 1년간 농협발전에 공헌해 주신 것을 감사드리기 위해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조합원수 3천600여명, 준 조합원 3만여명으로 아산지역 최대 조합인 온양농협은 2007년 제13대 조합장으로 김준석 현 조합장이 취임한 이후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과 경제사업 활성화, 지역 금융의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교육지원 사업의 확대와 문화센터 운영, 농기계서비스센터 확대, 소비자 유통기능 강화 등에 앞장서면서 지난 3월 3천억 원 건전여신 달성탑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지역 최고 농협으로 성장했다.

온양농협은 2008년부터 경제사업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조합원들의 경제적부담을 덜어주고 자녀들의 향학열을 고취 시키기 위해 매년 조합원 자녀 4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각각 2백만원씩 총 8천만원을 전달해 오고 있다.

또한 농수산물직거래 장터 개설로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 가격을 받고 판매할 수 있는 활로를 개척했을 뿐아니라 매년 벼 가격 하락으로 조합원의 수매량 증가 요구가 높아지면서 안정적 수매와 판로개척을 위해 브랜드 쌀 '온양그린햇쌀'이 출시 해 지난해 1월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

'온양그린햇쌀'은 2011년도부터 5년간 종자보급부터 영농교육 등을 실시해 준비한 사업으로 동일품종 순도검사를 한 삼광벼 단일품종만 취급해 혼합에 대한 우려를 사전에 불식하고 전량 조합원과 계약 재배함으로써 가격과 중간유통 과정의 거품을 뺀 가격으로 소비자들에 직접 제공하고 있다.

경영의 투명성에 자신을 가진 온양농협은 그 동안 기존 영농회에서 형식적으로 실시하던 운영실적 공개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면서 조합원들이 농협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면서 조합원들로부터 찬사를 받고있다.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온양농협은 202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용화동 1만여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농산물 유통혁신을 통한 조합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문화탐방에 나선 조합원들은 진취적인 사업을 통해 조합원에 대한 영농지원과 급변하는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조합 측에서 설명한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설립에 대한 관심과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준석 조합장은 "우수조합원 문화탐방은 농협 사업을 적극 이용해 주시는 조합원님들을 위해 11년째 실시하고있는 행사로 모든 온양농협 조합원님들이 우리 농협을 사랑해주고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사업 추진으로 조합원들의 권익신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인 만큼 조합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