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태권도대회서 금3·은3·동7 등 총 13개 메달 수상

'제45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충북보건과학대 태권도부가 지난 4일 시합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제45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메달 잔치를 벌였다.

9일 충북보건과학대에 따르면 최근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제45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이 대학 태권도부가 품새 및 겨루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 등 1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겨루기 출전한 유태균(2학년)은 남자부 -54kg급에서 카톨릭상지대 이성구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원(-87kg급)과 유상희(+87kg급)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송준기(-58kg급)와 한인서(+87kg급)는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박동민(-54kg급)과 이태한(-54kg급), 공민기(-58kg급), 서형규(-63kg급), 이주현( +87kg급)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품새 부분에서 남자개인전 한민성(2년)이 은메달을, 장건(1년)은 동메달을, 여자개인전 황호영(2년)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권혁중 교수(태권도외교과 학과장)는 "겨울 방학 동안에도 열심히 훈련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주최로 열린 이 대회에는 품새(개인전, 단체전 등), 자유품새(개인, 단체), 겨루기(남·여), 겨루기 단체(남·여)에 총 97개 팀 3천256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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