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학교 하키부가 지난 7일 경남 김해 하키 경기장에서 열린 'KBS배 전국 춘계 남녀 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 아산중학교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중학교(교장 심관보) 하키부(감독 정용균)가 지난 7일 경남 김해 하키 경기장에서 열린 'KBS배 전국 춘계 남녀 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아산중학교 하키부는 예선전 리그에서 대전 문전중(8-0)· 광주 송광중(6-1)· 경기도 성일중(6-2)과 경기를 벌여 전승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 6일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인천 남곡중학교를 상대로 7-2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7일 결승에서는 성남 성일중학교를 2-0으로 물리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박현(3년) 선수가 선정됐고 서지호(3년) 선수가 10골을 득점해 득점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이병준 코치가 지도자 상을 받는 등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아산중학교 하키부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하키부임을 증명했다.

정용균 감독은 "이번 우승은 선수와 지도자, 충남하키협회 이재선 회장님과 관계자, 아산시체육회 등이 혼연일체 돼 거둔 성과"라며 "이번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연습과 훈련에 임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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