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9일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유도하고 소통을 다양하게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민들의 제안을 수렴하는 청주 최초의 정책쇼핑몰 '청주1번가"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촛불혁명으로 인수위 없이 당선 다음날 취임했던 문재인 대통령도 선거기간엔 문재인 1번가를 만들고, 당선 후엔 광화문 1번가를 만들어 국민들의 정책제안을 받았다"며 "실제 18만 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이 중 167개 제안이 문재인 정부의 실행과제로 채택됐다"고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그는 "청주1번가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약에 반영함과 동시에 당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으로 임기 내 청주시민 누구나 정책제안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열린 한 예비후보의 개소식에는 농아인 협회 회원과 지체장애인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개소식에서는 농아인을 위한 수화통역이 내내 이어져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는 한 예비후보의 선언을 실감케 했다.

개소식을 마친 한 예비후보는 참석한 사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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