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은숙·박금순, 한국당 윤인자·이유자

왼쪽부터 민주당 김은숙·박금순, 한국당 윤인자·이유자 의원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지난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를 통해 청주시의회에 입성한 여성 의원들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는 기초의원 지역구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1대 통합시의회 여성 비례대표는 자유한국당 윤인자·이유자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은숙·박금순 의원 등 모두 5명이다.

이들 의원은 여성이자 농업인, 기업인 등을 이유로 각 정당의 비례대표로 선출된 돼 자신의 전문분야와 관련된 위원회에 소속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역구로 출마해 시의회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옛 청원군 비례대표로 당선된 윤 의원은 지역구인 청주 마선거구 출마에 도전, 당으로부터 공천까지 받아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청주 차 선거구 공천신청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도당은 조만간 공천을 확정할 계획이다. 민주당 김 의원은 청주 아선거구에, 청원군 출신 박 의원은 청주 자선거구에 공천신청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 7일 기초의원 등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민주당 충북도당은 심사를 거쳐 조만간 공천 명단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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